태양왕 루이 14세의 소장품이었다가 프랑스혁명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프랑스 궁중화가 르브렁의 작품이 올가을 파리 루브르에 일반 공개된다.
르브렁이 그린 그림은 <감람산의 예수>. 당시 블레씨 벨리에르 후작부인이 주문해 결국 왕이 구입한 것이다.
이 그림은 프랑스혁명 와중에 혁명파 정부에 몰수된 뒤 200년 이상 행방불명되었다.
존재가 확인된 것은 2008년으로 오른 지방의 라트라프 수도원에 1920년부터 있었으나 아무도 모른 채 현대에 이른 것.
루브르는 그간 수복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내지는 11월에 재개관하는 셜리관의 르브렁 전시실에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