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불안정했던 국제경제의 여파로 세계최대의 경매회사 크리스티의 매출이 27%나 준데 비해 2위 소더비는 중국시장에서 크게 매출을 신장한 것으로 전한다.
소더비는 20일 상반기 결산보고서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지난해보다 22% 신장한 4억6,150만달러(약5,2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세일에서 1억 홍콩달러를 넘는 작품을 3점 거래했으며 이 가운데 최고가는 장다첸의 <도화원기>로 2억7,068만 홍콩달러(3,490만 달러, 약3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반면 같은 날 발표된 크리스티의 상반기 실적은 21억 파운드(약30억달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억파운드(약45억달러)에 비하면 27%나 줄은 수치이다.
크리스티와 달리 소더비는 전체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다.(1달러=1,137원)
<참고>
http://theartnewspaper.com/market/auctions/dwindling-supply-cuts-christie-s-half-year-results-by-almost-a-th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