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작고 500주년을 맞아 제작된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제작기법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가 27일부터 뉴욕의 독립계 예술영화 상영관인 필름 포름(Film Forum)에서 상영된다.
히에로니무스 보쉬, 악마 손을 빌린 솜씨(Jheronimus Bosch, Touched by the Devil)’제목의 다큐멘타리 제작감독은 피터 반 휘스터씨.
네덜란드와 스페인 큐레이터들의 도움을 받아 25점 전후로 알려진 현존 작품을 거의 망라하며 제작의 비밀을 소개했다.
이 중에는 400년 동안 스페인을 떠난 적이 없는 프라도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쾌락의 정원>에서 근래 미국 캔자스시티미술관에 발견된 소품까지 들어있다고.
상영 일자는 8월9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