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과격파에 의한 문화유적 파괴가 잇따르고 있는 이라크에 새로 세계문화유산이 지정되는 경사가 찾아왔다.
이라크 남부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륙 델타지대인 마르쉬지역이 3곳의 고고유적과 4곳의 습지이 한데 묶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
마르쉬지역(Marshland)지역는 1990년대 사담 후세인 정권 아래서 시아파 반정부세력의 거점으로 여겨지면서 크게 파손당하기도 했다.
이라크 정부는 이 지역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위해 2003년부터 등록작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