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가서 가짜를 찾는 프로그램이 영국 전역의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7월2일 스카이 아트에서 시작한 새 프로그램은 ‘가짜! 위대한 걸작의 도전’.
7월 한달 동안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영국내 유명 미술관 6곳의 걸작 7점을 허가 맡은 도둑(?)이 갈아치웠는데 이를 관람자들이 찾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딘버러 국립초상고화미술관의 가짜는 스튜어트 궁정의 미술들이란 제목의 전시실 내의 한 점이라고.
정답을 아는 사람은 각 미술관의 큐레이터와 담당PD 그리고 해설자인 컬럼니스트 자일즈 코렌(사진)과 미술사학자 로즈 밸스톤 뿐.
참가자들은 직접 방문외에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도전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제작의도는 영국미술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새롭게 환기시키기 위해서라고.
바꿔치기 된 작품은 8월에 프로그램이 끝나면 미술관에 반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