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미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사진작가 스펜서 튜닉이 정치적 발언이 담긴 누드 인스털레이션을 선보였다.
‘그녀가 말하는 것이 전부를 뜻한다’라는 타이틀의 누드 인스털레이션은 전당대회장을 향해 누드 여성 100명이 거울을 비추는 것으로 여성비하 발언을 서슴치 않는 공화당 대통령후보 지명예정자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것이다.
튜닉의 웹사이트에는 ‘거울은 진보적 여성들의 지식과 지혜 그리고 모성의식을 전당대회장에 비추는 의미’라고 이번 작업을 소개하고 있다.
트럼프는 21일 목요일에 정식으로 미 대통령선거의 공화당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