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 전세계 7개 나라에 흩어져 있는 르코르뷔제 설계의 건축군 17건을 일괄해 ‘르코르뷔제 건축작품’으로 세계문화유산에 새로 등록할 것을 결정했다.
이번에 등록된 르코르뷔제 건축작품을 보유한 나라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벨기에, 아르헨티나, 인도, 일본 등이다.
일본의 도쿄 국립서양미술관은 프랑스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압류했던 마쓰가타 컬렉션의 반환을 계기로 르코르뷔제 설계로 1959년에 지어졌다.
이스탄불 세계유산위원회는 최근 일어난 쿠테라로 16일 심의를 중지하고 17일 회의를 재개해 등록을 결정했다.(사진=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