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보다 세상을 바꾼 문화 아이콘으로 더 유명한 데이비드 보위가 수집한 미술컬렉션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단, 미술관이 아니라 옥션하우스다.
소더비는 오는 11월 보위 컬렉션 400점을 3부로 나눠 경매에 올린다고 밝혔다.
보위 소장품은 영국 근현대미술이 중심으로 헨리 무어, 그래함 서더랜드, 프랑크 아우어바흐, 데미언 허스트 등 유명작가 작품이 포함돼 있다.
소더비는 경매에 앞서 주요 작품을 7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런던 본드 스트리트에 있는 소더비 전시장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이어 LA, 뉴욕, 홍콩 등지에도 순회 전시된다.(사진은 장-미셀 바스키아의 <에어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