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누드 사진으로 유명한 스펜서 튜닉이 9일 영국 북동부도시 헐에서 3,200명을 대상으로 새 작업을 펼쳤다.
3,200명은 스펜서의 영국 작업으로는 최대 인원.
스펜서는 2005년과 2010년에 각각 게이츠헤드와 솔포드에서 작업했다. 이번 작업의 타이틀은 ‘헐의 바다(Sea of Hull)'.
작업은 헐 시의 해양시대 문화유산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온 몸에 푸른 페인트를 칠하고 헐 시의 역사적 장소에서 포즈를 취했다고.
참가자는 헐 시 주민 이외에도 세계 20여개 국에서 자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