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이슬람 교도들에게 두 번째로 중요한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의 예언자의 모스크 부근에 자살폭탄 테러로 보이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 이슬람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예언자의 모스크은 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예언자 무하마드의 영묘 외에 초대 칼리프인 아부 바크르와 오마르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사우디 당국은 이 사건 외에 이날 함께 일어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카티프의 시아파 모스크 근처의 폭발과 제다의 미국영사관 근처에서 폭발이 동시다발형 자살폭탄 테러로 여겨진다며 수사에 착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