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테이트 모던이 이번 주말 새 전시 공간을 오픈한다.
새 전시관의 이름은 스위치 하우스. 테이트 모던이 과거 발전소였을 때 거대한 기름 탱크가 있던 자리 위에 세워졌다.
테이트 모던은 2000년 오픈 이래 런던의 볼거리로 인기를 끌면서 연간 500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어 일찍부터 전시 공간 확장이 논의되어 왔다.
10층 높이로 지어진 새 건물로 테이트 모던은 전시 공간을 60% 더 확보하게 됐다.
설계는 스위스의 헤르초크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 사무실이 맡았다.
비용은 2억6천만파운드(약4천300억원)가 들었다고. (1파운드=1,657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