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폴 고갱의 정물화 한 점이 미국 코네티컷의 한 경매회사에서 새로 발견됐다.
새로 확인된 그림은 <고블렛에 담긴 여름꽃>으로 고갱이 1885년에 그린 꽃 그림이다.
이 그림 은퇴한 한 골동업자가 맨하탄의 집 거실에 30년 동안 걸어놓았던 것으로 그림 속에는 사인이 없다.
이를 위탁받은 리티필드 카운티 옥션사는 파리에 있는 윌덴슈타인 연구소에 의뢰해 이 그림이 고갱의 전작 도록에 실려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경매 예상가격은 80만에서 120만 달러(9억3천만원에서 14억원)가 매겨져 있다.(1달러=1,16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