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가 통째로 멕시코시티로 옮겨졌다.
8일 멕시코시티의 혁명기념탑 광장 앞에 높이 27미터의 교회건물이 세워지고 내부에 미켈란젤로의 벽화가 그대로 재현된 것.
리프리카는 사진 복제로서 260만장의 사진이미지를 재구성해서 만들었다.
작업 감독이자 기획자인 안토니오 부루멘은 2년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멕시코의 한 늙은 여인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착상을 했다고.
바티칸의 허가 아래 제작된 시스티나 성당 리프리카의 입장은 무료. 제작비 2백만 달러는 개인기부자들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