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임시 폐관했던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수요일 아침부터 재개관했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지하 전시실에 있던 작품 일부를 윗층으로 옮기는 긴급 대피작업을 펼쳤으나 다행히 물은 박물관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
아델 지앤 부관장은 뉴욕 타임즈에 대해 2002년에 마련된 계획에 따라 스탭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15만점 정도를 옮겼는데 예상보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루브르는 2일인 목요일 오후에 불어나는 센 강의 수위에 대비해 임시 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