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한 동굴에서 1만4천년 전의 암각화가 새로 발견됐다.
스페인 고고학자들은 최근 바스크 아트수라 동굴의 지하 3백미터 지점에서 70여 마리의 동물 모습이 바위벽에 새겨진 것을 발견했다.
새겨진 내용은 말, 들소, 사슴, 양 등 다양하다고
발굴대장인 고고학자 디에고 가라테 씨는 '이는 전통적인 사냥장면를 보여준다'며 탁월한 보존 상태는 ‘잃어버린 피카소의 맞먹을 정도“라고 표현했다.
1929년에 존재가 알려진 아트라스 동굴은 평소 안전을 이유로 일반에게는 개방되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