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가 생전에 써보낸 편지를 모두 번역한 중국어 서간전집이 상하이에게 27일 출판됐다.
상하이 미술출판사가 펴낸 중국어 서간전집은 전6권으로 819통의 고흐 편지가 수록돼있다. 그 중에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83통도 들어있다.
기획에서 번역, 출판까지 15년이 걸린 이번 작업에는 암스텔담 반 고흐 미술관과 네덜란드 문학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 전집에는 서간 번역 외에 작품, 드로잉 등 관련 삽도 4,300여점도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