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싼 화가로 유명한 프랜시스 베이컨의 전작도록이 금년 여름 출판된다.
런던의 헤니 출판(Heni Publishing)에서 6월30일 발간 목표로 마무리 작업중인 전작도록은 1,538페이지의 5권 분량으로 584점이 수록된다.
프랜시스 베이컨 재단의 후원으로 마틴 해리슨이 편집을 맡았다. 그는 10년 동안 작품 수소문과 제작에 매달렸다고.
해리슨은 전작도록 발간으로 그의 작업 정리는 물론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도 상당부분 파악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컨대 도록에는 성적 접촉을 하는 남성 11명을 그린 것과 14점의 여성 누드가 등장하는 이는 대부분 그의 사생활과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