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그리니치 왕립미술관이 1590년 무렵에 그려진 엘리자베스1세 초상화를 구입하기 위해 기금 모금에 나섰다.
그림은 스페인 무적함대를 쳐부순 직후에 그려져 아르마다 초상(the Armada Portrait)이란 별명이 붙은 여왕의 초상.
영국 전성기의 상징하는 이 초상화는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 후손이 최근 시장에 내놓으며 국립컬렉션 제안을 받았다.
시장 호가는 1,625만 파운드였으나 세금 우대 조건으로 1천만 파운드로 가격이 조정됐다.
영국예술위원회는 구입자금 100만 파운드를 후원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리니치 왕립미술관은 자체 자금 40만 파운드를 내놓고 국민적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