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화가로 유명한 낙서작가 뱅크시의 대규모 전시가 24일 로마에서 오픈됐다.
로마문화재단의 팔라초 치폴라 미술관에서 개막된 뱅크시 전은 ‘전쟁, 자본주의 그리고 자유'가 제목.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대부분인 소개작은 뱅크시 신작이 아니라 전세계 개인소장가들의 작품을 모은 것이다.
그럼에도 소개작은 회화, 판화, 조각 등 다방면에 걸쳐 120점에 이른다고.
뱅크시는 여전히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그의 판화 딜러인 아코리스 앤디파가 공동기획자로 참가했다.
전시는 9월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