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현대미술가 마리코 모리의 최신 작업이 올여름 브라질 올림픽의 개막에 앞서 리우데자네이로에 설치될 예정이다.
타이틀은 ‘링, 자연과 하나’. 리우데자네이루의 티주카 국립공원에 있는 높이 58미터의 베우 다 노비아 폭포 꼭대기에 반지 모양의 둥근 고리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링은 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푸른색에서 금색으로 달리 빛을 발하는데 둥근 형태는 모든 생명과 자연과의 화합을 상징한다고.
모리부동산 그룹의 손녀딸인 모리는 2011년 파오우 재단을 설립해 환경과 자연 테마로 한 설치작업을 세계 6곳에 설치하는 중이다.
브라질 작업은 2번째. 올림픽개막 3일 앞인 8월2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첫번째 작업 프라말 리듬(Primal Rhythm)은 2011년 오키나와의 미야코 섬 해변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