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의 브라질 문화예술인들이 후세프 대통령의 직무정지 정치혼란 속에 문화부 폐지가 단행된데 항의하는 데모를 벌이고 있다.
화가, 음악가, 영화인, 배우, 댄서 그리고 문화단체 관련인사들 등 500여명은 19일부터 리우데 자네이로의 문화부 건물을 점거하고 항의중이다.
발단은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방만한 정부조직을 축소하며 32개 부처를 23로 줄이는 과정에서 문화부를 폐지한 때문.
개편된 정부조직에서 문화부 기능은 교육부에 흡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