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천만 달러를 들여 14일 재개관한 샌프란시코의 근대미술관(SFMoMA) 미술관이 미술시장도 키워낼 수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SFMoMA 재개관에 맞춰 페이스 갤러리가 전시장을 낸 때문.
뿐만 아니라 이미 이 지역에 전시장을 내고 있는 가고시안도 SFMoMA 재개관에 맞춰 이달 중에 길 건너편에 새 전시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는 것.
최근 들어 미술 인프라가 착착 갖춰지고 있는 것도 기대 사항이다.
컬렉터인 래패포트 부부는 지난 3월 12개 화랑과 30명 작가 스튜디오를 위한 미네소트 스트리트 프로젝트 SF를 오픈했다.
버클리대학 미술관과 필름 아카이브도 1월에 시내에 새 공간을 열었다.
더욱이 마이애미의 유나이트 아트페어가 2017년 샌프란시코에 진출한다고 발표해 이런 기대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