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컬렉션으로 불리는 테헤란 현대미술관의 서양근현대미술 컬렉션이 올겨울 베를린에 첫 선을 보인다.
프러시안 문화유산기금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테헤란 미술관의 서양미술 컬렉션과 이란작가 작품전을 베를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하지만 베를린의 국립신미술관(Neue Nationalgalerie)는 현재 4년 예정의 리뉴얼 공사중이라 이번 발표에서 전시 장소는 빠졌다.
테헤란 컬렉션은 팔레비 왕비가 수집한 것으로 피카소, 로드코, 칸딘스키, 폴록, 와홀, 베이컨 등의 작품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