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500주년을 맞아 열린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특별전이 대성공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보쉬의 고향마을인 네덜란드 덴소스의 노르드브라반트 미술관에서 열린 ‘히에로니무스 보쉬, 천재의 시각’전에 3달 동안(2.13-5.8) 42만1,7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
이 특별전은 현재 전세계에 남아있는 보쉬의 회화 24점 가운데 17점과 드로잉 20점 중 19점이 한 자리에 모인 기회였다.
미술관 관계자는 '보쉬 그림이 그려진 이래 이렇게 많이 고향에 되돌아와 보기는 처음이며 아울러 미술관에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도 180만의 일'이라고 기뼈했다고.
특별전 내용은 장편영화로 제작해 내년 중에 전세계에 개봉할 예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