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서울옥션의 홍콩경매에서 김환기 작품을 47억에 사 한국을 놀라게 한 상하이 부호컬렉터 뤼이첸(刘益谦)과 왕웨이(王薇) 부부가 다음 달 중칭에 새 미술관을 개관한다.
26일 정식 오픈하는 중칭 롱(龍)미술관은 이들 부부에게는 세 번째 미술관.
이미 상하이 푸동과 쉬후이에 각각 2012년과 14년에 미술관을 오픈한 바 있다.
억만장자 컬렉터인 이들 부부의 닉네임은 경매 시장의 기록갱신자.
이들은 김환기 작품 구입 다음달에 뉴욕 크리스티에서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를 1억7,040만 달러에 구입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