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이 새 관장 취임이후 7개월 만에 주요 전시실의 작품 재배치를 마쳤다.
이집트, 미국미술, 유럽미술실을 전격 재배치한 앤 파스테르나크 관장은 취임 직후 언론에 ‘큰 기관이 얼마나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한번 보여주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특히 이집트실은 브루클린의 자랑 컬렉션이 소개되는 곳인데 전체 전시품의 2/3인 1,600점이 재배치됐다. 새 배치 컨셉은 아프리속의 이집트라고.
브루클린 미술관의 이집트 컬렉션은 조만간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