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근대미술관 MoMA는 로스앤젤리스의 음반 및 영화제작자(드림웍스SKG)이자 자선사업가인 데이비드 게펜으로부터 미술관 리노베이션과 증축에 쓰일 자금 1억 달러를 지원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미술관 서쪽에 증축되는 3층짜리 새 갤러리가 데이비드 게펜관(David Geffen Wing)으로 이름붙여질 예정이며, 이번 봄 현 미술관 건물의 4층 갤러리도 데이비드 게펜 갤러리로 명명하게 된다.
게펜은 “예술에 대한 나의 애정은 젊었을 때 MoMA를 방면하면서 시작되었다”며, “예술은 그 이후 나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따라서 미술관의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에 기여하게 될 이 신나는 일에 내가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