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안 허스트의 진공조각에서 발암성분의 가스가 또다시 유출됐다.
런던 테이트모던에 전시중인 대미안 허스트의 <무리를 떠나(Away from the Flock)>에서 20일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가 유출된 것.
<무리를 떠나>는 1994년작으로 죽은 양을 허공에 떠있는 듯이 연출하며 보존을 위해 포름알데히드 등이 사용됐다.
대미안 허스트의 이런 종류의 작품에서 보존용가스 유출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도 유출사고가 있었으나 전문가들은 인체에 유해한 정도는 아니라고 조사했다는 것.
이번 테이트 모던에서도 <무리를 떠나> 옆에 있던 <모자(Mother and Child)>에서도 약간의 가스가 검출됐으나 테이트 모던은 인체에 유해한 정도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은 모나코 전시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