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은 13일 시리아로부터 유출되는 문화재 거래를 봉쇄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미 하원을 거친 국제문화재산의 보호와 보존에 관한 법은 이번 상원 통과로 오바마 대통령의 사인을 받기 위해 백악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미 대통령은 국제적 문화재산의 보호와 보존에 관한 노력 결과를 매년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법안 성립 이전부터 미국 내에서는 이슬람 국가(IS)와 민병대에 의한 유적지 약탈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내전에 시작된 이래 미국에 수입된 시리아 유물의 양은 5배가 늘은 것으로 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