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의 레오폴트 미술관이 에곤 쉴레가 그린 수채화 2점을 나치에 살해된 유대인 컬렉터 칼 마이렌더의 후손에게 11일 반환했다고 아트포럼이 전했다.(사진)
레오폴트 미술관이 나치에 약탈된 작품에 관련된 소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에 레오폴트 미술관은 유대인 화상 리 본디 야레의 후손에게 1,900만 달러를 지불한 적이 있다.
이때는 레오폴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에곤 쉴레 작품들이 애초에 야레가 가지고 있다 나치에 약탈당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때 미술관은 거금을 지불하고 야레 후손과의 협의 아래 작품을 계속해서 소장, 관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