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본격적으로 경기침체를 경험하기 시작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의 주요 미술관들이 확장사업에 매달려 50억달러 가까운 돈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미국 주요미술관 26곳이 49억5천만달러(약5조700억원)을 리뉴얼 확장사업에 썼다는 것.
이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근대미술관(SFMoMA)는 가장 많은 3억5백만달러를 지출하면 전면적인 리뉴얼 확장공사를 벌였다.
새 미술관은 오는 5월14일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확장공사 러시는 새로운 시설로 인해 관람객을 기대 이상으로 끌어들이면서 지역 경제의 허브 역할까지 한다는 것이 미술관 관장들의 지론이라고.
(1달러=1,1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