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페인 휴양지 말라가에 전초기지를 오픈한 파리 퐁피두센터가 내년에 서울에 말라와가와 같은 임시전시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팝업 퐁피두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가 새롭게 시선을 보내고 있는 곳은 아시아.
퐁피두의 세르주 라스빈느 관장은 2017년 서울 오픈에 이어 2018년에는 중국에도 비슷한 시설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 오픈한 이래 퐁피두 말라가는 금년 3월까지 20만명이 찾아 지역 명소가 됐다.
퐁피두 내의 한 관계자는 ‘퐁피두는 이제 글로벌한 트레이드마크가 됐다’고 말하며 ‘소장작품뿐만 아니라 영화 프로그램, 콘서트, 무용 등 모든 활동이 수출 준비를 마쳤다’고 아트뉴스페이퍼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