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거래로 유명한 소더비가 5월 말에 170억원대의 와인 경매에 나선다.
소더비 뉴욕이 5월19,20,21일 3일에 걸쳐 판매할 와인의 수는 역사상 최대인 2만병. 미국에서 이름난 와인 컬렉터인 중 한 사람인 옥스바우 카본사의 윌리엄 코크 회장이 40년에 걸쳐 모은 것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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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의 미국과 아시아 와인담당 사장인 제이미 리치는 2만병의 와인은 3일에 걸쳐 2,700로트로 나눠 경매에 붙여지는데 예상 매출액은 1,050만달러에서 1,500만달러(약120억원에서 약172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코크 회장은 최상급 보르도와 부르고뉴 와인을 주로 모은 것으로 현재 4만3천병을 가지고 있으나 ‘혼자서 다 즐길 수 없어 일부를 내놓았다’고.(1달러=1.147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