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이름난 프릭 컬렉션이 확장과 업그레이드 공사에 착수했다.
이 미술관의 리뉴얼 공사가 화제가 된 것은 2014년 제안된 디자인 안이 철회된 때문.
1914년에 지어진 본관 건물과 이후 들어서 회랑과 부속 건물 등은 통일적 연관성과 협소함이 지적됐으나 당시 제안된 시안에 미술관의 진주라 할 수 있는 정원과 입구가 대폭 변형된다는 점이 지적되며 설계안이 철회됐다.
정원을 살리는 방안으로 리뉴얼을 추진한다는 계획에 대해 이안 워드로퍼 관장은 ‘이번 결정으로 프릭 컬렉션은 더 나은 시설로 미술관의 목표를 달성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