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50년만에 문화백서 발간작업을 벌이고 있다.
백서는 내년 여름에 완성될 예정인데 마지막으로 나온 것은 노동당 정부시절인 1965년이었다.
이 백서에는 영국의 국공립 및 지방 미술관과 예술 및 문화유산 관련 시설들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정부의 문화정책도 밝히게 된다고.
백서 내용 중 일부를 보면 박물관 파트에 정부가 대영박물관,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 그리고 과학박물관의 수장시설을 런던 서부의 블라이스 하우스로 이전하는 사업에 1억5천만 파운드를 배정한 내용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