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작고 500주년을 맞아 성대한 행사가 계획되고 있던 그의 고향마을에서 어이없게 그가 생전에 살았던 집이 최근 무너진 것으로 전한다.
무너진 건물은 덴 보스시에 중세에 지어진 건물로 보스가 작업실로 썼던 곳이다.
아트뉴스페이퍼는 지난달 27일 이 집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덴 보스의 시장 거리에 면해있던 집 일대는 현재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그와는 무관하게 무너졌다는 것.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으나 이 집을 배경으로 그의 작품을 가지고 라이트쇼를 벌이려던 500주기 기념사업회의 프로젝트는 차질을 빗게 됐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