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도서관은 오렐 스타인이 돈황 천불동 막고굴에서 가져온 세계 最古의 목판 금강경 사본을 2일 공개했다.

공개한 금강경은 완벽한 상태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당나라 후기인 868년에 목판 인쇄로 제작됐다.

이 금강경에는 앞부분에 변상도가 그려져있다.

천불동 막고굴 문서 중 하나인 이 금강경은 1900년 도사 왕원록(王圓籙)이 우연히 발견한 뒤 1907년 당시 중앙아시아를 탐험 중이던 스타인이 구입해 런던으로 가져왔다.

대영도서관은 국제돈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들 자료를 인터넷이 공개하고 있으며 이 금강경은 미국의 한 박물관에 금년중 처음 대여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