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과 베를린에 갤러리가 있는 슈프뤼트 마거스 화랑이 지난달 23일 LA 전시장을 오픈한 데 이어 런던의 하우저 앤 워스 화랑도 13일 새로 LA 다운타운에 진출했다.
이들이 LA에 몰려드는 표면적인 이유는 LA가 유럽 도시에 비해 임대료가 싸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뉴욕, 런던, 제네바에 갤러리가 있는 스위스화상 도미니크 레비처럼 ‘LA에는 에너지가 넘친다’를 비롯해 ‘신선하다’ ‘발전 가능성이 있다’ 등등 LA의 잇점이 거론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화랑들의 관심사는 좋은 작가가 널려 있다는 것.
바바라 크루거, 리자 루, 로버트 어윈, 마크 브래드포드 등 LA에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화가들이 즐비하지만 이들을 케어하는 화랑이 유럽에 비해 소수라는 것이 유럽계 화랑들의 LA 진출을 숨은 의도라는 것이다.(사진은 슈프뤼트 마거스 화랑의 LA 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