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백만 명이 읽는 경제잡지 포브스지의 설립자 아들로 포스브 출판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퍼 포브스가 자신의 컬렉션 중 일부를 오는 3월 프랑스 경매에 내놓는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컬렉터이기도 한 포브스 부회장이 내놓는 것은 나폴레옹 관련 컬렉션.
프랑스를 좋아하는 그는 특히 나폴레옹 3세와 제2제정에 관련된 유물을 집중적으로 컬렉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경매 출품은 나폴에옹 유물관련 전문 경매사인 장-피에르 오스나를 만난 때문.
오스나 경매는 나폴레옹 관련유물로 자주 세간의 관심을 끌었는데 최근에는 나폴레옹이 찼던 칼을 5백만 유로에 팔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매는 3월5일과 6일 파리근교 퐁텐블로에서 열리며 나폴레옹 3세의 초상을 비롯한 회화 500점과 나폴에옹 1세의 편지 등 관련 자료 1,300점이 나올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