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제인 에어』로 유명한 여류 소설가 샬럿 브론테(1816-1855)의 금년 탄생 200주년을 맞아 영국 국립초상화박물관은 22일 부터 그녀의 소묘 초상화를 공개했다.
빅토리아 시대의 정숙한 여인 모습으로 그려진 그녀의 초상은 당시 초상화가로 이름난 조지 리치몬드가 그린 것으로 이번 전시에는 그녀의 동생으로 역시 소설 『폭풍의 언덕』으로 유명한 에밀리를 포함해 여동생 앤 그리고 남동생 브랜웰의 초상와 그녀의 원고, 편지 등도 함께 소개중이다.
전시는 8월14일까지 계속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