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매디슨가 75번 스트리트에 있던 휘트니미술관 건물을 이어받은 매트로폴리탄의 브로이어 분관이 3월18일 오픈한다.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개막전은 ‘미완’으로 르네상스부터 현대 이르기까지 미술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작 197점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매트로폴리탄은 다운타운의 매트 브로이어를 매트로에 부족한 근현대미술 소재 거점으로 삼는 전략으로 이 부분 책임자 시나 웨그스태프는 런던의 테이트 모던 출신으로 휘트니로 자리를 옮긴후 메트에 합류했다.
새 분관 이름을 메트 브로이어로 지은 것은 헝거리 출신의 건축가 마르셀 브로이어(Marcel Breuer 1902-1981)를 기리기 위한 때문. 그는 1966년에 이를 지었다.
휘트니 미술관은 2014년10월 브로이어 건물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해 갠스부트 스트리트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