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브랑카와 마라케시로 유명한 모로코가 2018년에 파리에 대형 모로코 문화센터를 설립한다.
모로코의 무하마드 4세 국왕과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파리 아랍세계연구소에서 열린 식전에서 이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새로 지어지는 문화센터는 국왕이 파리에 소유하고 있는 생미셀 거리의 개인 부지에 8층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고.
예산은 670만 유로이며 설계는 타릭 콸라루로 예정돼있다.
모로코문화센터는 과거에도 한차례 계획됐으나 2012년 무산된 적이 있다.
모로코는 2차대전 이전 프랑스령이었다가 1956년에 독립했다.(사진은 타릭 콸라루의 파리 시내 설계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