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군의 문화 버전이라 할 위기문화유산을 보존, 보호를 위한 유네스코 태스크포스가 이탈리아에서 결성됐다.
60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이 태스크포스는 보존수복 전문가와 범죄사건조사 전문가들로 이뤄져 분쟁, 지진, 홍수 그밖의 재난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세계문화유산의 보존, 수복 작업 외에 이들의 불법유출과 거래에 관한 조사도 담당하게 된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성명을 통해 태스크포스는 세계문화유산 지역의 위험도와 피해 상황을 평가해 적절한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긴급조치를 취하는데 기술적인 지원과 요원 교육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