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이 루치오 폰타나의 작품을 운송하던 중 파손시켜 피해보상 소송을 당했다.
파손된 작품은 지난해 뉴욕 애모리쇼에 출품하기 위해 파리로부터 운송중인 <콘체르토 스파지알레(Concetto Spaziale)>.
이는 스위스 한 회사가 비버리힐스의 맥셀와인 갤러리로 위탁판매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지난해 2월 파리에서 뉴욕으로 보내졌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 포장이 벗겨져 있고 작품이 파손돼 있었다는 것.
소송은 화랑에 약10만5천달러를 지불한 로이드 보험사가 제기한 것으로 아메리칸 항공 외에 운송에 관련된 다른 6개 기업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