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집트에서 도난당한 모스크 램프 3점이 이집트에 반환될 예정이다.
도난당한 램프는 이집트 이슬람왕조인 13-16세기 맘루크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유럽에서 프라이빗 세일을 거쳐 한 점은 런던에 다른 두 점은 아랍 에미레이트로 건너갔다.
이 램프가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새로 설립 예정인 국립이집트문명박물관의 관계자가 남아있는 램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진품 대신 모조품이 전시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기 때문.
카이로 국립박물관가 가진 DB를 통해 이들이 장물인 것이 확인됐는데 이들 중세 이슬람 램프는 시장에서 2백만달러를 호가하며 실제 한 점은 50만파운드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3점의 유물은 조만간 이집트 당국에 반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