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미술관이 반 고흐의 방을 하룻밤 10달러에 빌려준다고 내놓았다.
선전은 이렇게 했지만 실제 반 고흐가 지냈던 프랑스 아를르의 방이 아니라 그가 그린 <침실>을 시내 아파트 하나를 빌려 그대로 꾸며놓고 희망자에게 대여하겠다는 것.
기획은 14일부터 5월10일까지 열리는 <반 고흐의 침실>전의 특별이벤트의 하나로 마련됐는데 이미 에어비엔비를 통한 예약은 2월분이 꽉 찼다고.
시카고 미술관은 전시실 내에도 침실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