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악, 모뉴멘타 등 비롯한 파리를 대표하는 대형 전시이벤트를 도맡아온 그랑 팔레가 리노베이션을 위해 2년동안 문을 닫는다.
그랑 팔레의 책임자였던 장-폴 클뤼젤(Jean-Paul Cluzel)은 르 몽드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랑 팔레는 2019년 후반기까지 리노베이션 작업이 진행되며 비용은 3억9,300만유로(약5,344억원)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폴 클뤼젤은 금년 1월 국립박물관연합 회장을 비롯해 그랑 팔레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랑 팔레는 1900년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의 메인 전시장용으로 건축됐으며 이번 리노베이션 계획에는 2024년 올림픽을 파리에 유치하려는 프랑스 당국의 의중도 내포된 것으로 전한다.
그랑 팔레의 이번 봄 전시로는 파리에서 활동중인 중국작가 황용핑의 작품전이 예정돼있다.(1유로=1,36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