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에서 열린 전시로는 가장 큰 규모의 아랍 근현대미술전이 마드리드의 산탄데르 미술관에서 2월8일부터 열린다.
이 전시는 유럽 유수의 은행인 방코 산탄데르와 카타르 미술관이 공동기획한 것으로 세계적인 컬렉터로 유명한 세이카 알 하얏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공주가 진두 지휘를 했다.
전시 제목은 ‘그대 주변의 세상 바라보기(Looking at the World Around You)'.
도하의 아랍근대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모로코, 이집트, 레바논, 알제리, 이라크, 쿠웨이트 그리고 카타르의 작가 34명의 작품 160여점으로 이뤄져있다.
또한 아랍 세계의 미술 전개에 영향력을 미친 화가로 고야, 르네 마그리트 그리고 현대중국작가인 차이궈창의 작품도 특별 초대돼 전시된다.
전시는 6월19일까지 열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