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의 사진을 야외에 전시하는 이색적인 국제 사진비엔날레인 파리 포토퀘(Photoquai)가 금년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포토퀘는 2007년에 탄생한 퀘브랑리 미술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아 출신의 신진사진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5년전 신설됐다.
비엔날레에는 선정된 40명 작가의 작품 400여점을 세느 강변을 따라 세워진 패널에 전시하는 형태로 진행되는데 지난해에는 53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파리 미술계에서는 포토퀘의 금년행사 취소가 테러와는 무관하게 예산상의 문제라고 전하고 있다.(사진은 2011년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