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쟁이 트럼프는 ‘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타이틀로 신문기사를 뽑은 기획전이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다.
스미소니언 산하의 프리어 앤 새클러 갤러리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코란 귀중도서만을 모아 미국 대통령 선거 몇주일 전인 10월 중순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전시에는 현존하는 코란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스탄불의 터키 이슬람박물관에 소장된 8세기경에 쓰여진 코란을 비롯해 북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코란 사본 50여점이 소개된다.
인종적 편견을 선동하는 막말로 유명한 대선후보 트럼프는 지난해 연말 이슬람 극단세력 이슬람 국가(IS)와 관련된 대책으로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